'지식방송'에 해당되는 글 16건
- 2009.12.08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에서 생방송 전문가 대담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한 Sample 다시보기 1
- 2009.12.03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급성장하는 IP기반 iSCSI 스토리지 EqualLogic ( Guest: 강기웅 부장, Dell Korea )
- 2009.12.02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에 2007년도부터 2년간 참가했던 주요 기업체 및 기관 리스트
- 2008.03.17 [북포럼] 구글 .vs. 네이버 심층분석 지식방송 후기 (08/03/17)
- 2008.03.03 Java와 .NET의 흐름과 개발자의 현황과 미래 지식방송 후기 (08/3/3)
- 2008.01.30 지능적 "데이터 중복제거 기법"을 활용한 차세대백업 구현사례 (2008/1/30)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에서 생방송 전문가 대담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한 Sample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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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급성장하는 IP기반 iSCSI 스토리지 EqualLogic ( Guest: 강기웅 부장, Dell Korea )
[ 지식방송 스케치 ]
오늘 방송 게스트인 DellKorea 강기흥 부장은 좋은 음성, 재치있는 말씨 그리고 깊이있는 실전지식 등 지식방송인의 3박자(?)를 다 갖춘 분입니다. 오늘시청자들도 250여명 들어왔고 엄청나고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게스트의 순발력 있는 응대와 지식에생방송의 스트레스가 전혀 없이 오히려 카페에서 즐거운 얘기를 나눈 느낌입니다.
[ 핵심 지식 ]
@ IP기반 스토리지 iSCSI 급성장 이유
# 2008년도에 iSCSI스토리지가 전년도 대비 135% 성장
# 급변하는비즈니스(IT)환경과 클라우드 컴퓨팅시대에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구성도 유연해야 될 것이고, Fiber Channel같은 전용프로로토콜에 얽매인 장비보다 범용적인 오픈 프로토콜인 IP기반의 스토리지가 사내외 변화무쌍한 사용자요구를 신속하게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특히 LAN아닌 WAN환경에서서비스를 수행하는 데이터센터 같은 곳에서는 필수적인 방식이 아닐까요?
# 기존 NAS가 파일공유를 목적으로 쉽고 경제적으로 사용했고, 무언가 주요업무와보안등의 필요가 있는 부분에는 전용 SAN환경의 스토리지를 사용해왔습니다. iSCSI스토리지는 SAN환경에서 사용하므로 어찌 보면 기존 NAS스토리지와 SAN스토리지의 장점을 다 갖춘 것일까요?
@ Dell Computer의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 Dell하면 PC나 요즘 들어와서 x86서버를 생각하게 되는데, 의외로 스토리지 분야에서도 아래와 같이 특히 Windows/Linux 분야에서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Dell computer사의 스토리지 브랜드가"EqualLogic"인데 이 용어의 기원은 2002년에 스토리지를 단순Box가 아니라 equal to logic같이 논리와 같은인텔리전트한 데이터 다루는 기기로 Dell의 스토리지 개발자들이 인지한 것이랍니다. 요즈음 IT든 Non-IT든제품에 이런 철학이나 감성적인 것이 포함되어야 시장에서 어필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철학을 가지고 설계해서그런지 다른 벤더에서는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해야 될 스토리지 관리솔루션들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 SSD, SAS, SATA 등 업무에맞는 다양한 HDD를 지원하고, 무엇보다 IP기반의 유연성을 가지면서 보안, 가용성, 안정성 등 SAN환경의High-end 스토리지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 참고 지식 ]
@ DAS/ NAS / SAN Storage의 개념적 차이 ( 결국 Storage를 어떻게 공유하는 방식의 차이 )
# DAS(Direct Attached Storage): 일반 PC 처럼 자신만이 사용하는 전용 스토리지
# NAS(NetworkAttached Storage): 회사내의 공유 스토리지를 랜상에 설치하여, 여러 대의 PC가 공유스토리지 안의 파일을 사용하는 공유스토리지 (유연하나 보안/성능의 문제)
# SAN(StorageArea Netowrk): 파일단위가 아닌 블록단위의 데이터만 전용으로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여러대의서버가 이더넷이 아닌 전용 Fiber Channel프로토콜로 연결되어 공용으로 사용. ( 보안성/성능은 좋지만 복잡하여 항상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함 )
# 아래는 위키피디아의비교구성도 (http://en.wikipedia.org/wiki/Storage_area_network#SAN_and_NAS)
[ 결론 ]
클라우드 컴퓨팅시대에 걸맞게 스토리지도 2.0으로진화 중
[ 발표 자료 ]
[ Ending Credit (직함 생략) ]
@ 진행/연출: 고우성 (지식PD)
@ 섭외/홍보: 홍원준/임경진 (전자신문), 권진성 (와이즈파트너)
@ 촬영/제작: 김원구/맹진오 (와이즈파트너)
@ 지원:Dell Korea, 하나아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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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럼] 구글 .vs. 네이버 심층분석 지식방송 후기 (08/03/17)
이렇게 약간은 귀찮기도 하지만 지식방송 후에 후기를 쓰는 것은, 제 마음 속에 느낌이 있을 때 표현하는 내용이 조금이라도 더 생생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저도 여러가지를 해야만 되는 비지니스맨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그리고 솔직히 쓰려고 하니 문법이 좀 틀리고 말이 꼬이더라도 애교를 봐 주시면 고맙겠습디다.
오늘 발표하신 전자신문 국제부의 류현정기자님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로맨티스트이신 분 같습니다. 로맨티스트이신 것은 방송 후에 제게 발표자료 보내 주신 메일의 회사표시 문구가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 전자신문 편집국 국제부"라고 쓰여져 있는 것에서 유추해 본 것입니다.
류현정 기자님이 "구글 .vs. 네이버"란 책을 쓰시게 된 배경이 왜 전세계 점유율 60%이상인 구글이 유독 한국에서는 5%미만으로 미약하고, 국내는 네이버가 7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게 되었나 하는 의문점이었습니다. 모든 사물의 현상이면에는 그렇게 된 이유가 있는 것인데, 이러한 한국과 세계적 1위 인터넷업체를 나름대로 분석을 시도한 의도는, 그냥 네이버를 초기화면으로 하고 아무 생각없이 쓰던 저도 한 번 쯤은 "왜"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문사라는 미디어업계에 계셔서 그런지 "미디어 상부구조의 네이버" 그리고 "미디어 하부구조의 구글"이라고 현상을 표현하신 점이 정말 기자다우신 간결하면서도 맥을 표현하는 문자이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네이버는 잘 포장시킨 뉴스서비스와 사용자의 편의성과 감성을 제고시키는 미디어 상부구조(예를 들면 신문의 지면, 편집된 방송)의 경쟁력강화에 집중한 반면, 구글은 세계4위의 하드웨어 제조업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슈퍼컴, 미일간 해저케이블등 엄청난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기반기술들을 축적하여 미디어 하부구조(예를들면 송신탑, 신문사 윤전기)를 탄탄히 하는데 주력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학교생활만 하면서 순수한 비전을 꿈꿔왔던 구글의 창업자와 삼성SDS에서 현실적인 사업감각을 가꾸어왔던 네이버의 창업자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있어왔고, 또한 과거 Sun의 CTO였던 에릭슈미트 구글의 CEO와 과거 YTN기자출신의 최휘영 CEO에서 더 심화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늘 시청자 분들이 많은 심도있는 comment를 해 주셨는데 그 중에서 생각나는 것이 송진@님께서 하신 아래 comment입니다. (이 분 방송작가의 자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송진@ 님 쪽지 (. presenter):
일반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요구수위가 대단히 높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접속화면에서부터 컨텐츠의 양과 범위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전형적인 포털형식의 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검색창 하나 딸랑 보이는 구글의 인터페이스 비해 훨씬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
한 상 가득 쫙~ 깔아놓고 식사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와,
접시 하나에 필요한 것만 담아 먹는 서양식 식습관의 차이, 그런 문화적 차이와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
한 상 가득 쫙~ 깔아놓고 식사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와,
접시 하나에 필요한 것만 담아 먹는 서양식 식습관의 차이, 그런 문화적 차이와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
오늘은 지식방송의 시청자 분들의 생방송 중에 주신 제 생각에 좋은 의견들을 아래에 나열해 보겠으니 여러분도 함께 의미를 음미해 보시지요. 참고로 지식방송 시청자들은 사전에 자기정보로 등록해야만 되고 방송을 보기위한 Viewer를 설치해야 되고 생방송에 참석해야 되므로 (중식도 없이 ^^), 발표자나 진행자와 같은 방송주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지식인들입니다. 즉 지식방송은 지상파와 같은 Mass Media가 아니라 특정주제에 관심있는 전문가들간의 Real하고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의 교류의 장인 Nano Media입니다. "지식의 영역도 이제는 투명해져야 되고 좋은 지식의 공급자가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겠습니다 - 지식enabler says" .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적어도 몇 십명 아니 몇 백명에게 가치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그것이 쉽게 표현되고 공유되는 그런 사회가 지식사회 아닐까요? (아래 시청자 성함중 마지막은 자막처리^^ 하였습니다. 본인들은 아시겠지요....)
최원@ 님 쪽지 (. presenter):
차이점 중에, 네이버는 "사용자가 최대한 네이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구글은 "사용자가 최대한 구글에서 빠른 시간 안에 정보를 찾아 그 사이트로 떠나도록 한다" 라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있지 않나요?
정성@ 님 쪽지 (. presenter):
모바일 비즈니스가 커진다면...네이버가 계속 국내에서 1등이 되겠는가? 플랫폼에 약한 한국 기업과 그에 강한 구글이 부딪친다면...구글만이 생존하기 쉬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웹 시장도 그 이후에는 구굴에게 잠식되는 것이 아닌가?
김정@ 님 쪽지 (. presenter):
어떠한 인터넷기업이라도 그 중심에는 각 나라의 문화와 사람의 생각이 반영되는 겁니다.
결국은 세계적인 구글이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의 문화와 의식을 반영해야 합니다. 따라서 네이버 역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같은 논리가 성립하겠지요
김광@ 님 쪽지 (. presenter):
말씀잘듣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컨텐츠관리를 위해 수백명의 인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관리비용이 현재의 산업을 유지하는 비용을 상회할 경우가 반드시 도래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되면, 컨텐츠 관리도 인도나 필리핀에 아웃소싱을 해야하는지.. ㅎㅎ
걱정이 되네요
최영@ 님 쪽지 (. staff):
네이버와 구글의 비교는
흥행위주의 영화와 작품성 있는 영화를
비교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검색 결과의 정확성 유용성 등은 절대적인
평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디바이스를 엮는 기능은
신기하기는 하지만 보편적인 기능을 될 수 없습니다
박재@ 님 쪽지 (. presenter):
비전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시면서.
빌게이츠와 구글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하셨는데.
일단 개발적인 입장에서는 저도 찬성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런 부분에서 네이버는 그냥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자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그렇다면 네이버는 어떤 비전을 볼수 있나요?
앞에서 말한 MS나 구글 같은 비전이 보이는지요?
박유@ 님 쪽지 (. presenter):
구글의 Don't be Evil 이라는 모토가 언제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우메다 모치오의 "웹 인간론"을 보면, 구글(에 열광하는 기업, 개인)은 스타워즈 매니아로 비교하면서, 악의 힘으로부터 정의를 지키는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그랬듯이) Force는 언제든지 Dark Side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 역시 언제든지 Evil Side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이야말로 MS보다도 더 독점적이고 무서운 지배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페이지에 나온 것처럼) 겸손함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김병@ 님 쪽지 (. staff):
네이버의 큰 아킬레스 건 중 하나는 '네이버가 유저의 저작권으로 장사를 한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유저들이 만든 블로그, 까페, 지식인, UCC서비스 등으로 검색 쿼리를 만들어 그것으로 검색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는 유저들이 자신이 만든 컨텐츠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지 못 했기 때문에 네이버가 유저의 컨텐츠의 권리를 가져가는 것을 허락하였지만 앞으로 유저들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 커질 수 록 네이버를 외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애드센스, 애드클릭스와 같은 수익수단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의견은 한국인인 저로서는 한국 인터넷기업(꼭 네이버가 아니더라도)이 반도체나 조선처럼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만약 네이버가 한국에서의 현재 과점의 위치에 만족하고 수성하려고만 한다면, "어느날 갑자기" ( 마치 몇 년전 야후에서 네이버로 이동했듯이) 현재의 인터넷이 아닌 보다 광범위한 융합인프라 전선에서 낙오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Lip Service가 아닌 진실로 열린 인터넷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힘쓰면서 유연한 Alliance를 펼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이 전세계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인터넷기업이 나올 수 있지 않나 하는 것은 그냥 제 희망일까요?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나눌수록 더 많이 갖는다는 역설적인 진실을 네이버가 현명하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생방송 말미에 즉석으로 3년뒤에 한국에서 1위의 인터넷기업이 "네이버가 될 것이다" 와 "네이버가 안 될 것이다"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41%: 33% 의 결과가 나왔는데,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분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방송후에 사진 찍었는데, 왼편이 계신 분이 전자신문의 홍원준대리님으로 월요일 지식방송 i-Focus를 기획하시고 섭외에 신경써주시는 분입니다. 4월 24일-25일 검색엔진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계시니 검색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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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와 .NET의 흐름과 개발자의 현황과 미래 지식방송 후기 (08/3/3)
어제는 전자신문 지식방송 i-Focus란 이슈진단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이슈가 되는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짧은 시간에 핵심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에 한 시간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알 찬 지식을 엑기스로 전달하려면 좀 더 사전 준비가 많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 개발 프레임워크의 양대 산맥인 자바와 닷넷의 고수(?)들을 모시고 기술의 흐름과 개발자의 커리어관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번째 게스트는 JCO(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의 회장이자 Adobe Korea의 차장이신 옥상훈 회장님을 모시고 방송을 하였는데, 방송 10분전에 오시느라, 사전 인터뷰없이 바로 생방송이 진행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여기 저기 미팅이 있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저와 사전협의도 없이 방송을 하셨는데, 역시 평소에 고민하셨던 분야이어서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옥 회장님은 네이버에 "옥상훈" 치면 여러 글이 보일 정도로 유명인인데, 직접 뵈니 직접 주관하신 이번 2월 자바컨퍼런스에 너무 많은(?) 5천여명의 참석자를 오시게 한 열정과 추진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러 분을 직원으로 둔 Adobe Korea도 선견지명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 잘 활용(?)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말씀을 나누면서, 기술적인 분야에서 와 닿았던 말씀은 오픈소스의 활성화로 향후 플랫폼 비즈니스가 치열한 선점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제 웹과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영역도 융합이 되고, 오픈 소스와 오픈API의 제공으로, 어느 때보다 개발자는 다양한 종류의 손쉬우면서 경제적인 개발 환경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는 개발자가 실제 S/W나 서비스가 적용되는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다면, 여러 사업기회를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갖기 위해서 개발자는 우선 그것이 자바건 닷넷이건 한 우물을 깊게 파서 여러가지 사상과 개념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실제 이해관계자(사용자, 경영자, 협력자)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중에 하나가 영어인데 전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한국개발자가 1%정도 밖에 안되다고 하니, 개발자 분들이 옵션이 아니라 이제는 필수적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옥 회장님이 주신 영어학습의 Tip은 첫째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등에 참여해서 외국인이 적어 놓은 글 중에서 좋은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여러가지로 바쁜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관심지식과 영어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강추드립니다. 참고로 옥상훈 회장님의 블로그는 http://okgosu.net 입니다.
두번째 게스트이신 모바일닷컴의 운영자님이자 Microsoft Korea의 서진호 차장님은(http://blogs.msdn.com/jinhoseo) 한 때 안철수연구소에서 V3Pro95개발로 정통부 신소프트웨어 대상도 받으신 아주 털털하시며 시대의 흐름에 대한 관심도 많으신 개발자이십니다. 특히 전세계 글로벌 IT기업들의 향후 전망과 중국시장에 대한 얘기(방송중이 아니라 나중에 저녁식사 하면서 나눈 것인데, 개인적인 전망이어서 off-the-record)를 들으면서 그냥 개발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에 대한 편소의 깊은 관심과 고민을 하시는 분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옥상훈 회장님이나 서진호운영자님 두 분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 돈, 편함이 아니라) 분야를 열정을 가지고 추구하니, 글로벌 기업에서도 가치를 알아주고 기회를 주는 것을 보면, 개발자 분들의 커리어관리나 삶의 방향의 한 모범을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서진호 운영자님이 하신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이제는 Software와 Service의 융합이 시대의 흐름이고, 이를 위해서 Microsoft사도 단순히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체험과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어떠한 디바이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융합 프레임워크와 개발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Window95때 Microsoft사에서 제공했던 공개 Window API를 통하여 많은 주변기기나 S/W업체들이 쉽게 제품을 Window기반 PC에 접목시킬 수 있었고 이러한 혁신적인 사고가 지금의 Microsoft사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되며, 지금 Microsoft사가 데스크탑, 모바일, 웹등 모든 분야를 융합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 정말로 여러 서비스나 개발회사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개발의 용이성과 성능이 보장된다면 제2의 도약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환경은 90년대 중반보다는 훨씬 터프하고 세상이 투명해지고 급변하므로 어떻게 커다란 글로벌 IT환경이 변화될 지를 이런 관점을 가지고 보는 것도 저 같은 3자의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또 개발자의 커리어관리에 대하여 개발자 각자가 자기만의 "Personal Brand"를 평소에 준비하고 가꾸어야 된다는 말씀에 100% 공감을 하였습니다. 요즘같이 고용의 불안정한 시대(전직, 폐사, M&A, 구조조정)에 몇 년후 쯤에는 지금은 개인의 신용도가 등급을 매기지만, 현재 회사의 주식평가 지표처럼 개인도 다양한 평가 지표들로 분석이 되어 그것이 공유되는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즈음 많은 분야에서 양극화가 추세인 것처럼, 사람도 Personal Brand를 가진 사람과 익명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그런 세상이 점 점 다가오는(너무 삭막해서 싫지만...)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게스트로 나온 두 분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커뮤니티활동 열심히 하고 블로그에서도 펌글이 아니라 자기가 고민하여 나온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 지식이나 경험을 적는 습관을 가진다면, 많은 분들도 언제가는 Peronal Brand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확신합니다. 이러한 점이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전이되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방송 후 전자신문의 홍원준대리님께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셔서 두 분과 같이 얘기를 나누면서 느꼈던 오늘의 결론은 1) 이제는 제품의 시대가 아니라 어떠한 통합환경(프레임워크)이 주도하느냐의 시대이고 2) 개인적으로는 각자가 자신이 회사라고 생각하고 "Personal Brand"를 만드느라 노력해야 되겠다 입니다.
[지식방송 다시보기 링크]
http://www.ubizcenter.co.kr/seminar/reservation/schedule_seminar_view.asp?event_idx=S347&status=E
[지식방송 예고] 구글의 새로운 모바일폰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분석: 3월 10일(월) 오후 4시
오늘 방송을 위해서 애써준 아래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직급생략)
기획: 전자신문 홍원준
진행: 와이즈파트너 박치연,최지영
제작: 와이즈파트너 이진일
홍보: 전자신문 인터넷 김태형
섭외: Microsoft Korea 성경란 (급요청후 급섭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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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지식방송은 일반 지상파 같은 방송과는 정반대로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발표자, 사회자, 시청자가 동아리처럼 온라인으로 만나는 시간이고, 모두들 구체적인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얘기를 듣고 싶어하여서 사전대본 없이 바로 생방송으로 Real하게 진행됩니다. 물론 진행 중에 미숙한 점도 있고 실수도 있지만, 내용만 구체적이면 오히려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송직전에 발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핵심내용을 알기 위해 급하게 50분 정도 얘기하고 생방송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방송 전에는 “백업”이란 용어가 주는 진부함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지능적인 “데이터중복제거 기법”을 기반으로 단순히 파일이 아니라, 파일안의 내용까지 중복을 체크하고 제거하니 기존 데이터중복 때보다 획기적으로 절감을 시키니, 주기적인 백업이 수월해 지고, 좋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보낼 수 있으니, 원격 백업 및 Recovery를 큰 비용과 인프라 변경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오늘은 1세션의 1시간 방송이어서 전체 그림과 사례를 보았지만, 다음에는 특허를 받은 지능적 데이터중복제거 기법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실제로 Avamar ( 제품이름, ava는 availability, mar는 see의 의미어서 가용성의 의미랍니다.)의 실제 사용자가 방송에 출연하여 실제 효과를 사용자의 용어로 Real하게 얘기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기에 동의하시거나 다른 후속방송 편성아이디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십시요! ) 아참 그리고 미국에서는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백업솔루션을 ASP로 국내에서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습니다.
오늘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보통은 10분- 15분 진행되는데 오늘은 내용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푸짐한 경품(윷놀이판, Tea용 머그, 큐션때문 인지 제가 지식방송 한 이래 2번째로 많은 질문들( 50여개, 1위는 저번 주의 “태양광발전”)이 쏟아졌고, 30분간 연장방송을 하여서 질의응답을 마쳤습니다. 다음부터는 Live Q&A방을 따로 만들어서 좀 더 편하고 구체적으로 얘기나눌 수 있게 해야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방송후기를 쓰다보니 두서가 없었습니다, 철자도 틀린 것도 있을 수 있으나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전달하고 이것이 블로그의 형식이라고 누가 그래서 그냥 바로 올립니다, 앞으로도 지식을 공유하는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지식방송 다시보기 링크이니, 못 들으신 분들은 지금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ubizcenter.co.kr/seminar/reservation/schedule_seminar_view.asp?event_idx=S1321
2008년 1월 30일 (수) 오후 8시 45분 코엑스 2층 발코니에서 삼성대로를 보면서….
지식 PD 고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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