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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4 [청소년멘토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정기욱 멘토와의 만남 ( 2010년 10월 30일)
  2. 2010.02.18 청소년멘토링(2월 25일, 3일차): 도전정신과 글로벌 호연지기
  3. 2010.02.18 청소년멘토링(2월 24일, 2일차): 입학사정관제 심층분석과 분야별 합격자 생생토크
  4. 2010.02.18 청소년멘토링(2월 23일,1일차): 급속한 시대변화에 따른 인재상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2010. 11. 4. 11:37

[청소년멘토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정기욱 멘토와의 만남 ( 2010년 10월 30일)

이번 청소년멘토링 멘토와의 만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 30여개 국가들이 만든 글로벌기관) 파리 본부에서 IT기획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정기욱멘토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이번에 일과 휴가차 한국에 잠시 들렸는데도 청소년들을 위해서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멘토링에 참여해준 열정과 나눔의 정신을 가진 30세의 싱싱한(?) 싱글입니다^^

 

정기욱멘토와 같이 방송진행했던 멘티들과 찰칵!

 

이제부터 무엇이 이제 막 30살이된 지방대 출신의 젊은이가 전문서적도 5권 썼고,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만들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좋은 멘토

정기욱씨가 한동대(포항소재 기숙사 생활 대학인데 상당히 좋은 교수진과 교육체계로 인해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1학년때, 지도 교수가 선문답식으로 왜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서 정기욱씨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익히게 하셨다고 합니다. 

 

정기욱씨는 대학때 교수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하면서도 주변에 좋은 분들을 멘토로 삼아서 계속 성장하였는데, 특이한 점은 자신의 중심을 가지면서 여러 멘토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장점만 흡수하려고 하였습니다. 예전 "불가사리"란 만화에서 철을 계속 먹어치우며 몸집이 커졌다 하는데, 이에 비교하면 정기욱씨는 "멘토사리"^^

 

명문대학과 대기업에 다니지 않고 근무환경이 열악하더라도 요즘은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킹이나 온라인/오프 모임에서 열린마음을 갖고 있는 좋은 사회선배들을 만난서 자기 정체성을 기반으로 배워나간다면 충분히 자기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호기심 & 도전정신

 고등학교때 영어공부 하려고 하루에 GRE(미국 대학원입시)용 영어단어 33,000개를 하루어 400개씩 외우면서 결국 정복! 저도 대학4학년때 유학준비 하려고 외웠던 단어들인데 우리나라 고어체같은 것이어서 무척 어렵고 평소에는 잘 접하기 힘든 단어들입니다. 정기욱멘토는 영어를 쓰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눈으로 보면서 유사한 패턴인식의 방법으로 하였다고 하는데 익숙해지면 암기속도가 가속화된다 합니다. 그래서 고3때 대학등록금 벌려고 강남영어학원에서 다른 고3학생들 영어를 가르칠 수준까지 됬다고.. 물론 본인을 어른으로 가장한 채...정기욱멘토가 고3때는 동안이 아니어서 가능했다고^^

 

 대학 1학년때 ( 2000년) "유비쿼터스(Ubiquitous)" 개념에 필이 꽂혀서 대학수업도 이 개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과목을 섭렵하고 해외자료 포함하여 집중적으로 파기시작하여서 대학교때 만든 "유비쿼터스 동아리"가 대학교수들까지 참여하는 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모임으로까지 확대되고, 유비쿼터스 관련 5권의 책을 쓰기에 이르렀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스마트한 성장이 되겠으나, 정체성없이 남들이 하니까 아님 단순 호기심에 여러 가지를 기웃거리는 것은 산만함을 조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빨리 찾아서 집중하고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만남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요?

 

3) 자기 관리

 정기욱멘토는 학생때부터 현재도 매일 7-8 km를 뛴다고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양하게 하려면 체력이 필수적이라 생각되어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통 40-50대 깨닫는 것을 20대의 청년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이 정상(?)이 아니지요^^  제가 정기욱멘토와 몇 시간만 만나보았지만, 업무나 사람에 대하여 철저한 분석을 하고 지속적 행동에 들어가는 타입으로 외유내강형인것 같습니다. 차거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겸비한... 제가 너무 고독한 싱글을 품절남으로 만들려고 하나요?^^

 

[오늘의 결론] 공부엔 수학의 정석이 있지만, 인생에 삶의 정석은 없다.

 

[멘토만남 예고]

- 11월 6일(토) 2시 멘토와의 만남 생방송

 하나대투 박인규 e-biz사업부 부장으로 "전세계 부자 1위 워렌 버핏 이야기: 비결과 나눔의 철학"을 얘기합니다. 

- 11월 20일(토) 2시 멘토와의 만남 생방송

 박성미 영화감독으로 "스토리텔링, 영화 그리고 영화감독"을 얘기합니다.

 

[공지] 청소년멘토링 지글 ( http://www.Ziggle.co.kr/ )은 청소년멘토링 SNS 로서 방송과 소셜네트워킹 그리고 멘토을 융합시켜, 청소년과 학부모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접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토요일 오후 2시마다 각 분야별 다양한 직업과 삶을 살고있는 멘토분들과 청소년들이 온라인생방송으로 만나는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이 있으니 직접 참여하셔서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 볼 수 있고,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국영수만이 아닌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도와주고 싶은 분들은 지글 사이트에서 http://www.ziggle.co.kr/member/register/ 멘토로 가입하셔서 참여하실 수 있고,  청소년들은 멘티로 언제든지 가입 활동 할 수 있습니다.

 

[지식방송 출연 및 Staff]

- 게스트 멘토: 정기욱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iwookjeoung )

- 진행 및 기획 멘티: 김가은, 강민경 ( 진선여고 2학년 )

- 총괄운영: 고우성 지식PD ( 페이스북 www.facebook.com/KnolPD  트위터http://twitter.com/KnolPD )

- 방송운영 및 편집: 와이즈파트너(주), 휴빅코리아(주)

2010. 2. 18. 14:34

청소년멘토링(2월 25일, 3일차): 도전정신과 글로벌 호연지기


청소년 멘토링 마지막 날(2월 25일, 목)은 청소년들에게 왜 공부를 하고 어떻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한 시간입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급속히 변하는 지를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분야별 사람들을 모시고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고자 합니다.  

[2월 25일(목) 오후 2시 - 2시 50분] 세션1: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첫번째 세션은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는 3명의 전문가를 모시고, 그들이 보고 있는 시대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안을 듣고자합니다.

1) 변해준 IndieApps 대표 ( 애플 앱스토어 성공개발자, 전 NHN )
  변해준씨가 디자이너와 둘이서 개발한 아이폰용 게임 ‘헤비 매크(Heavy Mach)’는 전세계 온라인콘텐츠 장터인 "앱스토어"에서 총 다운로드 횟수가 10만 회를 넘고, 지금껏 약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학력은 전문대를 나왔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개발 분야에 집중하여 결국은 NHN(네이버 운영사)의 게임개발자도 되었고, 글로벌한 온라인 콘텐트 장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작년에 제 지식방송에 출연한 영상클립입니다. 




2) 전하진 한미파슨스 e집부문대표, "비즈엘리트의 시대가 온다"저자  (전 한컴 대표)
 대한민국 벤처신화의 주인공으로 단돈 2천만 달러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주)에 팔릴 뻔한 한글과컴퓨터를 성공시킨 구원투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98년 한글과컴퓨터 사장으로, 2001년 네띠앙 대표이사로 활약하며 코스닥 최고 CEO와 올해의 디지털 CEO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벤처열풍이 사라진 10년 뒤 오늘에도 그는 한국의 새로운 비즈니스 탄생을 고민하는 비즈엘리트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의 저서 "비즈엘리트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지식방송 "북포럼"의 일부 영상인데, 열정과 도전정신이 느껴지실 겁니다.




3) 조봉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CIO), 하나아이앤에스 대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USC에서 컴퓨터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필립스, 오라클 등 내로라 하는 해외 IT기업에서 근무한 후, 30대 중반에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팀장 및 신기술팀장(CTO)으로 발탁되면서 귀국했습니다. . 만 39세로 하나은행 CIO로 전격 영입돼 국내 은행 최연소 임원 및 CIO의 대열에 올라섰숩니다.  

 큰 조직의 금융기관에 있으면서도 항상 진취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행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IT, 금융 그리고 지식을 융합시키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조 부사장의 소탈하며 도전적인 일면을 잠깐 아래 동영상으로 보십시오!




[2월 25일(목) 오후 3시 - 3시 50분] 세션2: 글로벌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호연지기!

 두번째 세션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세계 시장에 부딪히고 있는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이들의 생생한 얘기를 들려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세상을 보는 안목을 주려고 마련하였습니다. 

1) 오규석 SpotEngine 대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1학년
 중 2때 온라인으로 사귄 미국 10대 개발자들과 함께 SpotEngine이라는 미국 회사를 창업하여 오규석군 이외 다른 직원들은 모두 미국인입니다. 올해 봄에 위치기반 Social Networking Service를 미국에서 오픈할 예정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오늘 아침에 카페에서 오규석군의 귀여운 인사말입니다.^^




2) 조승연 사병 (작년6월 입대), 베스트셀러 "공부기술" 등 13권 저술, 다국적컨설팅기업 Uzen 상임이사
 조승연씨는 중학교때부터 해외에서 혼자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여 어린 나이에도 많은 성취를 이룩하고 현재는 한국남자의 의무인 병역의무를 행하고 있습니다. 7개국어를 하고, 13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특히 99년도 대학생때 쓴 "공부기술"은 당시 50만권이상 읽혔으며 새로운 자기주도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조승연씨가 제 지식방송 "북포럼"에 저서인 "비즈니스의 탄생"을 갖고서 대담한 일부 동영상입니다.




3) 김동신 대표 ( 파프리카랩 )
 김동신 대표는 프로게이머 출신의 젊은 CEO이며 대학시절 ‘삼성 칸’ 소속으로 활동했던 프로게이머였는데 병역특례로 엔씨소프트에 입사한 후 창업의 꿈을 키웠습니다. 현재 파프리카랩은 모바일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한 ‘이성을 사로잡는 당신의 지성2000’ 게임이 일본에서 아이폰용 게임으로 2위에 등극했습니다.
 소셜웹 게임, 교육게임 등에 관심있는 김 대표의 젊은 패기와 사업가적 차분함을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0. 2. 18. 14:13

청소년멘토링(2월 24일, 2일차): 입학사정관제 심층분석과 분야별 합격자 생생토크


청소년 멘토링 두번째 날(2월 24일, 수)은 요즘 급부상되고 있는 새로운 대입전형의 중심인 "입학사정관제"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학생들이 현명하게 준비해야 되는 지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실제 입학사정관제 합격자들을 모시고 진행됩니다. 

[2월 24일(수) 오후 2시 - 2시 50분] 세션1: 입학사정관제란?
 올 해부터 대입정원의 10%를 "입학사정관제"로 뽑고, 앞으로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아직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입학사정관제"의 실체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습니다. 어떤 학부모는 사교육기관에 돈을 많이 내면 입학사정관제 준비도 다 시켜주는 줄 알고, 어떤 이는 면접보는 요령,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 단편적인 정보가 핵심사항인 줄 알고있습니다. 

  이에 대학교, 교과부, 고등학교, 학부모, 교과부의 관점에서 입학사정관제를 구체적이고 알기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 김보엽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자율화 팀장, 김병오 경기여자고등학교 교감, 박연하 고3 학부모를 모시고, 아래와 같은 궁금증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듣고, 학생과 학부모가 현명하게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입학사정관제 도입이유?

학부모로서 어떻게 대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대학이 실제로 어떻게 평가하고 선별하는지가 매우 중요한데, 대학의 일반적인 입학사정관제 평가기준?

고등학교에서의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준비사항?

- 입학사정관제가 혹시 종전 입시제도처럼 반짝 제도?

- 입학사정관제는 계속 확대될 것인지 그렇다면  방향은?

과연 사교육이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입학사정관이란 어떤 자격이 있는 분들?

- 특목고나 사립형자립고등이 입학사정관제에서 유리하다고 보는지?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확보?

입학사정관의 자질 검증과 향상 방안?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학생 중 인상적인 사례?

입학사정관제로 사교육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는지? 이 제도가 성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될까요?


[2월 24일(수) 오후 3시 - 3시 50분] 세션2: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대학생들의 노하우 생생토크

 두번째 세션은 작년에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3명의 대학생인 박은경 건국대 사학과(문과), 박지훈 성균관대 유전자공학과(이과), 권석현 동국대 연극영화과(예체능과)을 모시고, 그들이 어떻게 준비를 하였고, 무엇이 입학사정관제 합격에 중요한 요소인가를 꾸밈없이 듣고자 합니다. 아래는 어제 제가 3명의 합격생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찍은 소개 영상인데 참고하십시오^^.




 

2010. 2. 18. 13:33

청소년멘토링(2월 23일,1일차): 급속한 시대변화에 따른 인재상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2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3일간 열리는 청소년멘토링 행사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이후 대학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첫 날의 진행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2월23일(화) 오후 2시 10분 - 2시 50분] 세션1: 키노트
  첫번째 세션인 "Key Note"의 스피커로는 전 교육부장관이셨던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가 발표를 하게됩니다.
 

문용린 교수는 소신을 굽히지 않는 교육학자로 알려진 국내 교육계의 석학으로 40대 교육부장관을 역임했으며 30년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한 지금, 이 흐름대로라면 자녀들이 어른이 될 10년 뒤에는 웬만한 전문 지식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으며, 그때 인생의 성패를 가늠 짓는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도덕 지능이라는 것임을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 용린교수는 자녀 교육과 청소년의 가치관 정립을 위하여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는 저자로도 유명한데, 이 중 몇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1)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최고의 유산



"당신은 오늘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주었는가?"

부모가 아이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7가지 '정신적 자산'을 알려주는 책.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앞으로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인생을 개척할 꿋꿋한 정신을 물려주는 일이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많은 돈 보다는 올바른 가치관을, 좋은 성적보다는 다양하게 재능을 활용할 줄 아는 지혜를 아이에게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내아이 크게 멀리보고 가르쳐라


30년 넘게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문용린 교수가 부모들로부터 받은 핵심 질문은 “공부 하나는 똑 소리나게 잘하던 아이가 정작 행복한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왜 이렇게 많은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지식의 습득과 출세만을 강조해온 우리 사회의 모든 부모들이 당면한 딜레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순된 자녀교육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마음 다루는 능력’으로서 아이의 ‘정서 지능 교육’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2월 23일(화) 오후 3:00 - 3:50] 세션2: 오프닝좌담
  두번째 세션은 "급속한 시대변화에 따른 대학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오프닝 좌담으로 이기우 인천재능대학총장, 이금룡 코글로닷컴회장(전 옥션대표),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각각 대학,기업, 공공의 관점에서 얘기를 나눌 것이고 잠깐 출연자들을 소개합니다.

1)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

이기우 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교육 관료 출신으로 2006년 7월 재능대에 취임했습니다.

 시골 농촌에서 사교육은 구경도 못해보고 자라서인지 이기우 총장은 늘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게 진짜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부모, 형제, 출신대학 같은 건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나 자신만큼은 내가 바꿀 수 있거든요. 그러려면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초 체력을 키워야 하지요!"

2) 이금룡 코글로닷컴회장 (전 옥션대표)
 이금룡 회장은 열정적으로 변화와 창조의 필요성을 외치고 다니며 ‘디지털 전도사’ ‘창조 경영의 전도사’로 불립니다. 아래 영상은 저서인 "고수는 확신으로 승부한다"를 주제로 제가 진행하는 지식방송 "북포럼"에서 얘기나눈 일부분인데, 잠깐이나마 그의 열정을 느껴보십시오.




삼성물산인터넷 사업부장 이사로 재직 시 대형 할인점 시장을 예측하며 삼성홈플러스를 기획하였고, 인터넷 경매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1999년 옥션의 CEO로 취임하여 오늘날의 옥션을 만들었고 코스닥 상장, 이베이로 매각을 성사시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입니다. 현재 원천기술수출협회 의장과 SBS TV '아이디어 하우머치' 심시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온라인 무역포털 코글로닷컴 CEO 겸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3) 맹정주 강남구청장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기여한 가장 큰 공헌은 아마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활성화와 확대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지자체의 순수 예산으로 설립돼 개국 5년만에 전국 회원 100만명의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나눔의 정신’이라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강남인강의 강의는 강남구 거주자 뿐 아니라 수험생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어서 서울 외 지역 수강생이 전체 수강생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 거주하는 수험생들도 강남인강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예과에 재학 중인 한동관(19)군은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에서 강남인강과 학교수업만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이며, 한 군은 2009강남인강 장학생으로 선발됐을 당시 “강남인강은 지방 거주 수험생에게 필수적이며 절대적인 학습 도우미”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남인강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특목고 교사, 유료사이트 전 현직 최고 강사 등 최우수강사 선정, 고품격 명품강의 제공, 베스트셀러 교재 채택으로 교재구매비 절감,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온라인멘토제 실시, 연회비 3만원의 저렴한 수강료 등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들 수 있습니다.